키린이의 공부방

오늘은 키보드의 다양한 재질들에대해서 공부해보려고합니다. 사실 몇가지라고 딱 특정하기 어려운점이 있긴합니다. 그냥 아무소재로 하우징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그만이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하우징 재질들을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장 대중적인 플라스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플라스틱 플라스틱에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보통 ABS 혹은 아크릴(acrylic)이 대중적으로 사용됩니다. ABS 저희가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기전에 사용하던 대부분의 키보드들은 ABS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다양한 색을 뽑아내기에도 용이하고 충격완화도 준수한편이라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에는 상당히 용이하다고합니다. 대중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가벼운 타건음을 들려주지만 커스텀 키보드를 경험해본 사용자들에게..

오늘은 보강판의 종류와 재질에 따른 피치차이를 공부해보려고 한다. 보강판은 상부하우징과 기판사이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스위치를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고정을 위한 부품만이 아닌 보강판의 재질의 따라 특징이 모두 다르고 결정적으로 타건감과 타건음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는 거 같다. 보강판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하나씩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로우 한 피치를 선호하기 때문에 로우피치에서 부터 하이피치 순으로 정렬하려고 한다. POM보강판 POM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내구성이 강하고 마찰에도 잘 견디는 재질이다. 강도는 단단하고 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다 보니 소리가 먹먹해지고 타건감과 타건음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PC보강판..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각각 부품들마다 워낙 정보도 특성도 많아 따로 공부할 것이지만 오늘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만 공부해보려고 한다.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5가지의 부품들로 이루어진다. 1. 키캡(keycap) 2. 스위치(switch) 3. 하우징(housing) 4. 보강판(plate) 5. 기판(pcb) 키캡(keycap) 키캡은 기본적으로 스위치 위에 체결합니다 ( 스위치 +자 부분 즉 마운트에 체결합니다) 키캡은 보통 재질과 프로파일(높낮이)로 구분한다고 한다. 재질은 보통 PBT와 ASA로 만들어집니다. 프로파일은 높낮이를 구분합니다 즉 높이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키갤을 보면 체리 프로파일이 상당히 대중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다양한 프로파일이..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면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흡음재를 욱여넣는 것이다. 뉴비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타건음을 만들어주는 aka 폼떡 빌드를 해보는 것이다. 흡음재는 다양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통울림 및 잡소리를 죽여 정갈한 타건음을 만드는 것이다. 흡음재별 효과의 체감은 사람마다 다르고 생각보다 추상적인 평가들이 대부분이라 솔직히 직접 빌드해서 하나씩 경험해 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생각보다 막귀라 흡음재를 넣는 거에 있어 선 드라마틱한 체감을 느꼈지만 흡음재별 차이는 물론 있지만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차이가 있진 않았다. 글에 등장하는 1~3T의 T는 Thickness 즉 두께입니다. 1T당 1mm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1. 하부폼 하부하우징과 기판사이에 폼을..

스위치를 결정할때 타건감도 중요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소리의 피치 즉 음의 높낮이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거같습니다 제가 찾아보고 공부한 결과 결국 이런 피치도 하나의 개인취향일뿐 어떤것도 정답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입문하는 뉴비들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같이 공부해보고 각각 어떠한 특징들을 가지며 어떠한 소리들로 이루어졌는지 한번쯤은 귀로 들어봐야 구매함에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같아 글을 써봅니다. 로우피치 스위치 -기본적으로 소리의 음이 낮고 소리가 무겁다는 의미입니다. -소리가 작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하이피치 스위치들의 비하면 비교적 적은 소음을 내는거같습니다. -표현하자면 "도각도각", "두걱두걱" 거리는 소리라고 할수있을거같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초콜릿 부러지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쉬..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할때 우리는 청축, 갈축, 적축 등등 스위치의 색으로 구분하여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위치들은 체리 스위치(MX)가 가장 큰 점유율을 가져서일뿐이지 같은 색이지만 다른 특징을 가진 스위치는 수없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키보드를 빌드하면서 색이아닌 올바른 작동방식과 용어를 공부해보겠습니다. 클릭축 (나무위키 참조) 클릭축 (Clicky Switch): -쉽게 설명하자면 청축이다 -클릭축은 키를 누를 때 뚜렷한 클릭감을 주는 스위치이다. -슬라이더에 클릭 자켓 (click jaket)이라는 별도의 부품이 딸깍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한다. 위에 하얀부분을 말하는것이다. -키를 누를 때마다 클릭음이 발생해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준다. -스위치를 입력시 클릭음과 함께 강한 저항을..

보통 커스텀키보드를 입문하기 이전에 기성 기계식 키보드들은 많이들 사용해 봤을 것이다. 청축, 적축, 갈축 등등 이러한 축들을 보고 구매결정을 하였듯이 현재 이러한 축들 즉 스위치들이 정말 무궁무진하게 화장되어있습니답. 대충 기계식 스위치를 해부하여 각 부품들의 용어들과 하는 역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위치를 분해해 보면 이러한 부속품들이 나옵니다. 순서 별로 ①상부 하우징 → ②스템(슬라이더) → ④금속접점부 → ⑤스프링 → ⑥하부하우징 순입니다. ①상부 하우징 스위치 내부의 부품들은 잡아주는 상단 부분의 뚜껑입니다. 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껍데기의 역할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소재를 썻느냐에 따라 타건음이나 타건감이 달라진다고합니다. ②스템 (슬라이더) 스템 혹은 슬라이더라고 불립니다. 우..

한평생 기성 키보드만 사용해온 사람이다. 축을 바꿀수있다는 핫스왑이라는 개념이 너무 궁금해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약 석달전에 아칸 fx-2로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적축을 쓰다가 질리면 갈축으로 바꾸고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였지만 지금까지 조금씩 공부한 결과 키보드의 세상이 꽤나 넓다고 느꼈다. 키보드를 입문하면서 궁금했던 정보들이 생각보다 중구난방으로 퍼져있어서 나의 공부 기록을 남겨 누군가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나 자신도 공부할 생각으로 기록을 남기려고한다. 석달동안 혼자서 fx-2를 굴려본 결과 커스텀 키보드는 대부분이 개인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결국엔 모두 다 체험해보고 겪어봐야 자신의 취향을 알수있다는것이다. 여유가있으신분들은 입문과 동시에 입문기를 건너뛰고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