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키보드의 다양한 재질들에대해서 공부해보려고합니다.
사실 몇가지라고 딱 특정하기 어려운점이 있긴합니다.
그냥 아무소재로 하우징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그만이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하우징 재질들을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장 대중적인 플라스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플라스틱
플라스틱에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보통 ABS 혹은 아크릴(acrylic)이 대중적으로 사용됩니다.
ABS
저희가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기전에 사용하던 대부분의 키보드들은 ABS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다양한 색을 뽑아내기에도 용이하고 충격완화도 준수한편이라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에는 상당히 용이하다고합니다.
대중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가벼운 타건음을 들려주지만 커스텀 키보드를 경험해본 사용자들에게는 통울림이 상당히
심하게 느껴지는편입니다.
예전에는 커스텀 키보드쪽에는 잘 사용되지않았다고하지만 현재는 여러 인스탁 베어본에서 흔히 볼수있는 소재이다.
아크릴(acrylic)
아크릴은 보통 LED투과용 키보드를 만들때 사용합니다.
유튜브에 흔하게 볼수있는 빤짝빤짝한 키보드들은 이런 아크릴 재질의 키보드들이 주를 이루고있습니다.
아크릴은 ABS처럼 가볍다는 특징을 가지고있지만 생각보다 통울림이 전혀 없어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있습니다.
넌클릭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자자한 편이다.
하지만 아크릴 재질 하우징의 고질적인 문제는 형체 변형과 스크레치라고 할수있다.
아크릴 자체가 열의 상당히 약한 편이라 높은 온도에 형체의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다분하다고한다.
스크레치는 물론 재질의 하우징들도 약하겠지만 투명하다보니 좀 두드러지는편이다;
알루미늄
대망의 알루미늄 하우징이다.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면 결국 하나쯤은 구입해서 경험해봐야하는 하우징이다.
타 금속의 비해 가볍고 가공이 용이하다는 특징 때문인지 커스텀 키보드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있다.
플라스틱 하우징에 비해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타건의 안정감도 확실히 좋았고
단단한 타건감을 줍니다. 이전에는 플라스틱 하우징에 비해 상당히 높은 단가를 가지고있어서
구매함에 있어 고민을 주었지만 현재는 상당히 저렴한 알루하우징의 라인도 등장했기 때문에
대중성도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번외
PC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입니다.
보통 보강판으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를 사용한 하우징이 유행한다고합니다.
단단하고 튼튼하면서 빛투과율도 좋기때문에 ABS 아크릴의 상위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가공이 어려운 편이라 하우징의 단가도 상당히 높은편이지만 스크레치에 상당히 취약하다고합니다.
타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상당히 둔탁한 타건감을 준다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하우질의 다양한 재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PC재질의 하우징은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공부하면서 안 사실이지만
정말 상당히 고가의 하우징이여서 구매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예상이되네요....
현재 플라스틱 기성혹은 커스텀 키보드만 경험해보신 사용자이시면 알루미늄 하우징은 꼭 한번
경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FX2로 입문하였지만 현재는 몬스긱 시리즈가 가격대비 퀄리티
성능 어느하나 떨어지는것이 없다고 하니 구입해서 꼭 한번 경험하셧으면 좋겠습니다.
알루 하우징으로 빌드하는게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